MTN NEWS
 

최신뉴스

제주항공 영업손실 329억원… 여행수요 위축에 적자 전환

매출 1조3840억원, 영업손실 329억원 기록
문수련 기자



일본 불매 운동, 홍콩 시위 등 단거리 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제주항공이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이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40억과 영업손실 329억, 당기순손실 341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9%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일본 불매 운동, 홍콩 시위 등으로 단거리 여행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을 꼽았다.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94억, 영업손실 451억, 당기순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홍콩 시위 등이 겹쳐 여행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됐다”면서 “뿐 만 아니라 전년 대비 악화된 환율 등 부정적 외부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