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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제주 부품창고 폐쇄…노사 갈등 우려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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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가 지역 부품창고 통폐합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최근 노동조합에‘'부품창고 통합 관련 노사 협의 요청'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창원과 제주 창고를 세종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국지엠은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종시에서 지역별 부품 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노조는 구조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지엠의 창원과 제주 공장에는 정규직 24명과 비정규직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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