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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보제공 대학생이 나선다…알림 서비스 개발 확산

코로나있다·코로나맵·코로나알리미 선보여
김태환 기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코로나있다' 캡처 화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자 대학생들이 관련 정보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맵과 더불어 방문시간을 분석해 불안 정도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도 개발했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서울대학생 2인과 1개의 소규모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팀 ‘코로나있다(Coronaita)’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발된 정보 서비스 ‘코로나있다’를 선보였다.

코로나있다는 사용자가 방문 예정 장소를 검색하면, 카카오 지도 API를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곳인지 불안 정도를 계산해준다.

예를들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 경북지역을 선택하면 ‘매우 불안’이 뜨고, 서울 코엑스를 방문한다고 검색하면 ‘약간 안심’이 뜨는 식으로 표시된다.

코로나맵 화면

앞서 경희대 4학년 이동훈씨는 ‘코로나맵’이라는 지도 사이트를 만들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로나맵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지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동선을 지도로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1월30일 출시된 후 단 하루만에 조회 수 240만회를 돌파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평균 5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코로나 알리미 이용 화면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이 함께 만든 ‘코로나 알리미’도 유명세를 탔다. 코로나 알리미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주변 장소와 진료소 위치를 지도에 표시 해준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수가 390만명을 넘겼다.

현대카드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학생들에게 공유 오피스인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 전용 공간을 제공했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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