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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산서 확진자 7명 늘어…신천지 관련 4명

부산 환자는 총 16명…동래구 소재 온천교회도 확진 판정
소재현 기자



부산 지역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선 금일 오전 9시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9명 중 4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연관됐고,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오전 9시 이후 추가 확진 환자를 포함해 부산에서는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온천교회 확진자 중 우한 교민의 아들로 알려진 환자(01년생, 남성)가 포함됐으며, 환자들의 증상발현일은 19일로 지난 16일 온천교회 종교행사에서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우한에서 귀국한 아버지는 22일 재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는 금일부로 종교행사를 중단했다"며 "16일 온천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신도들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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