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피해' 공공·민간 임대료 인하 지원
김현이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임대료 인하를 추진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레일, LH, 인천공항 등 임대시설을 운영 중인 103개 공공기관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료는 6개월간 20~35%가량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 입점한 롯데·신라 등 대기업 면세점도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 외에도 정부 소유재산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령 개정에 착수하고, 민간에서도 임대료를 낮추는 임대인에게는 소득세·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 절반을 지원합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