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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셧다운' 공포 휩싸인 면세업계…휴점 넘어 폐점까지 현실화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자boyun7448@naver.com2020/03/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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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해외를 오가는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항공 뿐만 아니라 면세업계도 고사 직전입니다.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 임시 휴점을 넘어 아예 폐점하는 곳까지 나오면서 면세업계에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보윤 기잡니다.


[기사내용]
서울 시내에 위치한 SM면세점이 개점 4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주말 영업을 중단하는 등 단축영업을 하며 버텼으나 더 이상 힘들다는 판단에 내린 결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 내 점포는 그대로 유지하며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지만, 공항이라고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이달 내야할 인천공항 매장 임대료만 30억원인데, 매출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SM면세점 관계자 : 현재 임대료와 임건비 비중이 3월 매출 대비 250%를 넘는 구조인 상태여서…]

대기업들도 힘들긴 마찬가집니다.

국제 항공편이 뚝 끊긴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에 위치한 롯데ㆍ신라면세점이 줄줄이 영업을 중단했고, 해외에서도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점포들도 사실상 개점 휴업이나 마찬가지로 방문객과 매출이 급감한 상탭니다.

면세업계는 영업중단 뿐만 아니라 임금삭감이나 무급휴가 등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다 쓰며 버티고 있지만 한계에 직면했다고 호소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100조원을 투입해 기업 도산을 막겠다고 약속했지만 면세업계가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면세업계 관계자 : " 특별고용 지정해서 관광ㆍ호텔업계는 혜택을 주는데 면세업만 한한 업종에 대해서는 아무 지원이 없어요.

금융지원도 지금 적자 기업이기 때문에 못 받는다고 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면세업계가 '셧다운' 공포에 휩싸이면서 입점 협력사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도미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기잡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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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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