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해외유입 계속…서울 확진자, 전날보다 30명 증가한 558명
신규 확진자 30명중 18명 해외입국…누적 확진 199명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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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해외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0명이 증가한 558명이다. 413명은 격리 중이며 145명은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30명 중 18명이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다. 이에 누적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199명을 기록했다.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되면서 40명까지 늘었다.
지역별로 추가 확진자는 송파구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북·관악구 3명, 강남·강서·서대문·은평·동대문·용산구 2명, 중랑·구로·영등포·동작·마포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집회금지명령 2주째인 이날도 예배를 강행했다.
현장에는 시 직원 40명, 성북구청 직원 70명, 경찰 400명이 행정지도를 위해 현장을 찾아 고발에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예배를 금지하는 집회금지명령을 내렸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예배를 강행한 교회 관계자들과 예배 참석자들을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