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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소식에 신풍제약 등 관련주 급등

정희영 기자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6일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이날 오전 오전 9시 20분 현재 신풍제약은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글벳도 6,600원, 제일바이오도 8,650원, 체시스도 2,45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호주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모내시대학교 연구팀의 진행한 세포배양 실험 결과 이버멕틴이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2'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카일리 와그스태프 박사는 "단 한 번의 복용으로 모든 바이러스성 핵산을 48시간 내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24시간 내에서도 눈에 띄는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이버멕틴이 바이러스에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버멕틴은 세계 각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구충제다. 부작용과 독성이 적어 ‘기적의 약물’로 불리기도 한다. 강변사상충, 림프사상충, 심장사상충뿐만 아니라 회충, 구충 같은 장내 기생충과 이, 벼룩 등 체외 기생충에도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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