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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의 귀환…준중형 세단 부활 알리나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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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준중형 세단 시장을 주름잡으며 국민차로 명성을 쌓아온 아반떼가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은 물론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공간까지 갖춰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형 아반떼가 SUV에 밀린 준중형 세단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김승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보석이 세공된 것처럼 반짝이는 그릴과 무수한 삼각패턴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전면부 디자인.

세 줄의 캐릭터라인이 만든 입체적인 측면부와 현대차의 H 로고를 형상화한 후면부까지.

1990년 출시 이후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사랑을 받아온 아반떼가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
3박스의 정통 세단이기보다는 2박스의 스포츠카에 더 가깝고, 디자인 안에서도 그동안 자동차 디자인에서 금기시돼왔던 3개 라인이 만나서 한 꼭지점을 이루는, 기존 세단에서 전혀 보지 못한 부분들을 많이 볼 수 있도록 중점을 뒀습니다.]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반떼는 차체를 낮추면서도 전폭을 25mm 키워 주행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차 안에서 결제할 수 있는 현대 카페이 등 편의사양도 새로워진 7세대 아반떼의 강점입니다.

[박준홍 현대차 준중형PM센터장 :
신기술 측면에서는 그랜저 급에서나 적용되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당사 최초로 적용했고, 상위 차급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안전 편의 신기술을 대폭 적용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준중형 세단에서 소형SUV로 옮겨가고 있는 수요를 다시 되찾아 오는 것이 신형 아반떼의 목표.

현대차는 아반떼를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모두의 첫 차로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
올해 국내 시장에서 약 7만3천대 판매를 목표로 국민차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아반떼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소형SUV의 인기를 꺾고 준중형 세단의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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