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차 사장 "최악의 경우 4월 급여 지급 유예할 수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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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의 신규 투자가 무산된 쌍용차 예병태 사장이 당장 4월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예병태 사장은 노조 대의원을 만나 “최악의 경우 4월 급여를 다 주지 못해 일부를 유예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만 그런 상황을 맞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예병태 사장과 노조는 화상회의를 통해 마힌드라가 신규 자금은 지원하지 못하지만 철수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쌍용차 노조는 “20일 만기가 도래하는 쌍용차의 외국계 금융기관 차입금 300억원에 대해 마힌드라가 지급 보증을 통해 연장되도록 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