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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비껴간 대구·부산 분양 열기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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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와 각종 규제 여파로 주택 매매시장이 움츠러든 반면 분양 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 등 지방에서도 수백대일의 경쟁률이 속출하며 청약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3월 분양된 대구 중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에 수만명의 접수자가 몰리며 평균 100대 1이 훌쩍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부산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습니다.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226대 1)'를 비롯해 '포레나 부산 덕천(188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수백대 1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급매물을 쏟아내며 휘청거리는 대구·부산 매매 시장.

한달 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규 분양 시장 열기는 꺼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시세 대비 현저히 낮은 분양가를 통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데다 노후 도심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수요가 여전히 크기 때문입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상대적으로 분양 시장에 대한 지역 선호도가 있고, 구축보다는 신축 수요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특히 청약 규제가 덜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비규제지역은 전매제한이 자유롭고 추첨제 비중이 커 접근성이 높습니다.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1분기 분양까지 가세해 물량이 쏟아집니다.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물량이 많아지는만큼 주변 시세와 개별호재를 잘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상승 기대감이 여전해 당분간 지방의 청약 수요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입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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