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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노나, 혈장치료제 개발 잇딴 러브콜…코로나19 치료제 임상도 준비

정희영 기자



에스맥의 자회사인 항체 신약개발 업체인 다이노나가 혈장치료제 개발 관련해 잇딴 러브콜을 받고 있다.

21일 다이노나 관계자는 "혈장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여러 곳으로부터 임상 등 연구개발 관련 비공식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에서 뽑은 혈장을 채취해 면역 단백질을 분획하는 방법으로 만들어 진다.

다이노나는 혈장 추출과 배양 등에 관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으로 바이러스 차단용 중화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다이노나는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면역항암제인 'DNP002'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인 것.

DNP002은 호증구 억제제로, 호중구가 폐 조직으로 집중되는 현상으로 인한 급성 폐 손상 등의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을 치료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앞서 회사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에서 DNP002의 호중구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 또 현재 DNP002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계약도 완료했다.

다이노나 관계자는 "패스트트랙으로 코로나19 임상시험 절차를 밟기 위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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