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복지부 지원받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은 27일 류마티스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RA주'의 1/2a 임상시험과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OA주' 비임상시험이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 첨단의료기술개발 사업 정부과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선정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 RA주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비임상 연구는 정부과제를 통해 수행한다. 연구비 규모는 총 22억원으로,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간 지원받는다.

퓨어스템 RA주는 지난해 1상 임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2a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과제연구비를 활용해 남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기 임상시험(2b상)을 승인 받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 OA주 개발에 필요한 추가 비임상 연구 역시 정부과제로서 수행한다. 연구비규모는 총 14억원이며, 2022년 12월까지 2년 9개월간 지원받는다.

회사는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단순 통증 완화 및 항염 효과를 바탕으로 한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새로운 근본적 재생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퓨어스템 RA주와 퓨어스템 OA주 개발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상용화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