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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유방암 치료제로 바이오사업 본격 진출

케이피에스, 빅씽크 지분 45.35% 취득…최대주주 등극
빅씽크,유방암 치료제 '네라티닙' 국내 독점 라이선스 보유

머니투데이방송 조형근 기자root04@mtn.co.kr2020/05/06 14:20



케이피에스가 신생 바이오제약사 빅씽크를 통해 바이오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케이피에스는 6일 바이오의약품개발업체 빅씽크의 주식 200만주를 6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케이피에스의 빅씽크 지분율은 45.35%가 된다.

신생 바이오제약사인 빅씽크는 앞서 미국의 푸마(Puma Biotechnology, Inc.)와 '네라티닙'(Neratinib, NERLYNX®)의 한국 내 상용화 독점권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처결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총 600만 달러(약 73억 4,000만원) 규모로, 로열티는 양사 간의 협의에 의해 공개되지 않으나 두 자리수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라티닙은 지난 2017년 7월 미국 FDA로부터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 HERCEPTIN®) 기반 요법에 따른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에 대한 보조 치료제로 승인 받아 판매되고 있다. 또 유럽과 캐나다, 호주, 싱가폴 및 홍콩에서도 시판 허가를 받은 표적항암제다.

빅씽크의 대표이사인 김성철 박사는 "푸마와 협업해 올해 안에 신약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네라티닙을 통해 국내 항암시장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푸마의 최고 경영자 겸 사장 앨런 아우어바흐(Alan H. Auerbach)는 "빅씽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유방암 환자들에게 네라티닙으로 치료 받는 새로운 옵션을 제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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