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금융그룹,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한미물류센터 매각
유찬 기자
사진제공=한미금융그룹 |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이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매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금융그룹에 따르면 한미물류센터가 위치한 원삼면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원삼면 일대 약 4.5제곱킬로미터(k㎡) 부지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국내외 50개 이상 장비∙부품 협력업체까지 입주시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약 148만명의 취업유발효과로 이어져 5만세대(약 15만명)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미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2만 5,000제곱미터(㎡) 규모에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2014년에완공된 최신식 다목적 물류센터다. 총 3면에 하역장(접안시설) 17개를 완비해 물류 출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화물용 리프트를 각 2대씩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원삼 IC 2분, 양지 IC 3분(영동고속도로), 호법JC 5분 거리(중부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도 우수해 운송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