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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교인원 2/3 이하로…방과후 강사 등 3만여명 지원"

유지승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수업 관련 대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감염 확산 우려 큰 지역에서 학교 내 등교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강력히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 등이 추가로 등교 재개를 앞둔 가운데 내려진 지침이다.

2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지원 방안 발표 안내'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먼저 교육부는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해 학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실시할 것을 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세부 지침을 보면,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식사시간, 건강이상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안은 그대로 유지했다.

교실은 밀폐되지 않도록 모든 창문은 수시 개방해 환기해야 한다.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에어컨은 가동하되, 모든 창문을 3분의 1 이상 개방해 가동하도록 했다.

학교급식은 초기에 컵밥 등 간편식이나 빵, 도시락 등 대체식을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일반급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숙사 이용 학생은 입소전에는 물론 입소 후에도 매일 2회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기숙사내외부 방문객의 출입은 금지한다.

6월까지 입시를 앞둔 중 3과 고 3은 매일 등교하더라도 3개 학년이 모두 몰리지 않도록 했다. 교육부는 격주제, 격일제 등 학사운영 방안이 확실하게 적용되도록 각 지역 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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