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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기업 '맞수' 경동·귀뚜라미, 환경기업으로 맞붙는다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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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굴뚝기업' 대표주자로 여겨지던 보일러 기업들이 환경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환기시스템'을 통해서인데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여파로 환기의 중요성이 커지며 관련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자 이를 선점하려는 보일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신아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보일러 기업 귀뚜라미가 최근 선보인 환기플러스 공기청정시스템.

환기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입니다.

동코팅 처리로 살균력을 높인 헤파필터가 적용된 3중 필터 시스템이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줍니다.


[박도준 귀뚜라미 홍보실 차장: 귀뚜라미그룹은 그동안 대형빌딩, 반도체공장, 발전소 등 첨단시설에 산업용 공기정화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공급해왔는데 지난 15년동안 B2B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 성능을 인정 받은 만큼 B2C시장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이에 앞서 경동나비엔이 출시한 '청정환기시스템'도 동일한 원리의 제품입니다.

환기를 통해 내부 오염 공기는 밖으로 빼내고 외부 새 공기는 청정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합니다.

4단계 필터와 일반 공기청정기엔 없는 환기 기능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라돈, 포름알데히드와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합니다.

보일러 기업들이 앞다퉈 환기시스템을 선보이며 공기질 관리 사업에 나선 것은 이 시장의 성장성이 크다는 판단에섭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요인입니다.

[조민경 경동나비엔 마케팅팀장: 지금까지는 미세먼지 처리를 위해 공기청정기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돼왔지만 미세먼지뿐 아니라 집안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 오염물질 처리를 위해선 환기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어 청정환기시장도 향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굴뚝기업 맞수에서 환경기업 맞수로 귀뚜라미과 경동나비엔, 두 보일러 기업의 새로운 경쟁시대가 열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신아름입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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