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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엄재윤 TPC메카트로닉스 부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혁신에 앞장서는 ‘TPC메카트로닉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엄재윤 TPC메카트로닉스 부회장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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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TPC메카트로닉스 엄재윤 부회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서성완 보도본부장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 서성완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텐데요.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되어서 자동으로 공정이 이루어지는 공장을 말합니다. 오늘 더 리더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TPC메카트로닉스(이하 TPC) 엄재윤 부회장을 모시고 관련 기술에 대한 내용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TPC가 일단 어떤 회사인지 우리 시청자를 위해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TPC는 1979년 엄주섭 회장님께서 창립한 자동화 관리 회사입니다. 당시에는 이제 공기압 부문이라고 해서 압축된 공기를 힘의 소스로 써서 자동으로 어떤 걸 밀어주고 당겨주고 하는 액추에이터 부문, 공기의 방향을 바꿔주는 솔레노이드 밸브를 지칭하는 방향제어 제품, 공기를 청정화시켜주는 에어필터류가 저희 공압 제품 부문의 주요 제품들인데요. 이쪽으로 저희가 사업을 시작해서 공기압 부문, 사업 부문에서는 저희가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2위 정도 하고 있고요. 국내 업체로는 제일 큽니다. 그래서 저희 매출의 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그러다 저희가 8년 전에 모션컨트롤 부분이라는 사업을 진입했는데 아까 처음 말씀드린 사업은 공기의 압력을 힘의 원천으로 사용을 하고 모션컨트롤은 전기로 넣어서 그 힘으로 이제 제어를 하죠. 그런데 공기는 제어하기가 단순한 것에 비해서 모션컨트롤은 전기 제어를 하기 때문에 좀 복잡하고 더 많은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조금 단순한 그런 자동화에서 조금 더 복잡한, 좀 더 기능이 높은 자동화 쪽으로 앞으로 시장이 더 확대가 될 거라 판단을 해서 8년 전에 모션컨트롤 사업을 시작했고 거기에 이제 주로 해당되는 제품들이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액추에이터라든가 또 모터류, 서보모터류 또 리니어 모터류, 관련된 감속기 등등이 이제 주력 제품이 되겠고요. 그러다 저희가 한 4년 전 쯤에는 3D 프린팅 사업을 시작을 했어요. 그 당시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연설에서 앞으로 세계가 세계 제조업이 3D 프린팅을 통해서 혁신이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을 하셔서 상당히 화두가 됐던 사업인데 저희도 판단이 제조업 혁신이 우리 임무니까 관련한 걸 도입해서 우리가 직접 해보는 게 좋겠다 해서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는 주로 이제 전체 공정에 적용은 안 되고 있고 주로 이제 어떤 제품의 샘플을 만들 때, 프로토타이핑이 제대로 나왔는지를 확인하는 쪽에 주로 사용되고 아직까지 생산라인에서 부품을 찍어내는 양산 쪽에는 조금 제품이 아직까지는 기술력이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

Q. 앞으로 가야 할 분야군요.

A. 네, 그래서 진정한 제조업 혁신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고 아직도 상당한 초기단계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특히 요즘에 코로나19로 인해서 꼭 필요하지 않은 투자는 잘 안 하기 때문에 3D 프린팅도 좀 영향을 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최근에 한 2년 전에 저희가 추가한 사업이 협동로봇 사업인데 말 그대로 협동로봇은 인간과 협동을 한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산업로봇은 케이지, 그러니까 펜스 안에서 움직일 때 위험하니까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펜스 안에서 작동을 하는데 협동로봇은 안전장치가 돼 있어 가지고 펜스가 없이 사람 옆에서 같이 일을 합니다.

Q. 말 그대로 협동이네요.

A. 그렇습니다. 협동로봇이라고 부르는데 그것도 한 4~5년 전에 이제 많은 화두가 돼서 앞으로 많이 확산이 될 거라 하고 해서 저희도 이제 제조업 혁신공정의 역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추가로 했고요. 그 부분도 역시 이제 이번에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생산이 조금 지연되는 그런 현상은 있는데 그래도 앞으로 좀 많은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지금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Q. 지금 모든 기업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고 있는데 이렇게 지금 부품, 장비 이쪽도 영향을 받으시는군요?

A. 당연히 받을 수밖에 없는 게요. 저희 사업은 이제 기업들이 투자를 해야 되니까요.
자동화 라인, 자동화 설비에 투자를 해야 이제 수요가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코로나19 사태가 나서는 이제 기업들이 투자를 연기시키거나 또는 보류하는 이런 경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다행히도 저희 회사 실적은 크게 아직까지는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4분기 실적이 외형, 그러니까 매출로 봤을 때는 물론 전년 대비 한 3% 정도 감소를 했지만, 이익적인 측면에서는 이제 저희가 작년 1/4분기에 적자가 좀 있었는데 그런 적자폭을 대폭적으로 이번에 개선했고요. 4월 달에 이제, 4, 5, 6월 2/4분기에 코로나 영향이 가장 클 거다, 하고 전문가들이 예상을 하고 있는데 4월 달까지는 또 저희가 실적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4월 달도 저희가 한 4% 정도 외형이 올라갔고 5, 6월 달이 이제 관건인데 저희 예상은 크게 매출이 줄거나, 물론 크게 늘진 않더라도 마이너스는 안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엄재윤 TPC메카트로닉스 부회장

Q. 미국하고 중국 쪽에서 법인이 있으시다고요? 그쪽도 영향이 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A. 제일 처음 영향받은 데는 중국이었죠. 중국이 이제 코로나 발생지니까 거긴 벌써 1월부터 영향이 시작이 됐고 2월에는 그게 가속화가 되고 3월도 막 심했고요. 그래서 거의 2, 3월에는 공장을 문 닫은 상태였었죠. 중국은 이제 공장폐쇄 명령이 나서 거의 2개월 이상은 공장을 닫았기 때문에 상당히 영향을 받았고 1/4분기는 저희가 한 중국 외형이 한 25% 정도 빠졌고요. 그런데 이제 4월부터 또 공장 재개가 됐지 않습니까? 중국이. 그래서 공장 재개를 하는 덕분에, 또 4월에는 또 전년 대비 1.1% 약간이지만 상승하는 그런 매출을 일으켰기 때문에 중국도 앞으로는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또 우리가 전년 대비 코로나 사태가 있더라도 좀 개선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미국의 경우는 저희가 미국 사장도 영입하고 많은 부분을 이제 인적으로 우리가 확대해서 사업을 좀 확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이제 가장 컸던 게 물류자동화 사업인데 창고를 자동화하는 사업이죠. 그 부분의 전문가를 영입했기 때문에 그쪽 우리가 좀 매출을 일으켜서 사실 미국은 3월부터 지금까지 거기도 거의 개점휴업 상태거든요, 경제가, 아시다시피. 그렇지만 저희가 1월부터 3월, 1/4분기에 매출이 전년 대비 한 20% 늘었고 그 다음에 4월 달에는 한 40% 늘었어요. 전체적으로는 경제가 스톱돼있지만 저희가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거기다 이번에 또 코로나 사태 나면서 우리가 빨리 움직인 게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었기 때문에 거기다가 PPE라고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라고 마스크, 개인 보호 장비죠, 그다음에 얼굴 앞에 가리는 쉴드 그 다음 소독을 하는 소독제를 뿌리는 장비 이런 걸 우리가 빠른 속도로 우리가 수급을 해서 추가를 해서 그런 부분도 매출이 났습니다. 그래서 도리어 이번에 미국에서 우리가 사업을 추가하는, 그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Q.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TPC라는 회사가 특히 수혜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서 지금 어떤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갖고 계신가요?

A. 저희가 이제 사업 분야, 아까 네 가지 말씀드린 분야, 공장 자동화에 필수로 들어가는 공기압 부품, 모션컨트롤 부품, 3D 프린팅, 프린터, 협동로봇 등등이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데 필수적으로 이제 소요가 되는 그런 부품 및 장비들입니다. 단지 우리가 얘기하는 스마트팩토리는 원천적으로는 이제 어떤 AI를 통해서 전 공정을 자동화 제어하는 그런 개념인데 아직까지 그쪽으로는 좀 많이 못 갔습니다. 기술들이 아직 못 따라가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이제 스마트팩토리라 그러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이 가진 생산라인을 자동화시키고 거기에 따라가지고 제어하고, 제어를 통해서 이제 공장 공정을 최적화하는 그런 개념인데 아까 말씀드린 저희가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품군들 네 가지 사업이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마트팩토리가 더 확장될 때는, 사업들이 확장될 때는 저희가 이제 그 수혜를 볼 수가 있는 거죠.

Q. 일본의 핵심소재 수출제한 논란 그 이후로 우리나라 기업들을 우리 정부도 소재부품 기업들 이른바 소부장이라고 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어요. 또 지원도 실제 늘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TPC한테도 어떤 기회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A. 맞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일본에서 이제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에 제한을 뒀을 때 대기업 포함해서 국산 부품을 더 활용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물결이 많이 일어났어요. 그래서 저희 걸 많이 활용을 안 하시는 그런 대기업이라든가 장비업체들도 저희한테 많은 연락을 주셨고 그래서 일본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느냐, 그래서 저희가 많은 대응을 했고 또 실제로 저희가 한 100여 개 정도 기업에, 예전에 잘 못했던 기업들한테 진출이 됐습니다. 물론 이제 초기 진입이기 때문에 확장할 때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초기에 진입했기 때문에 그런 일본의 당시의 행동이 저희한테 도움이 된 것을 확실합니다.

Q. 전통적으로 보면 강국들은 독일, 일본 이런 나라들이 있을 것 같은데 경쟁자잖아요. 당장 국내에서 1위 사업자 또한 일본계 기업이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경쟁 상황이 상당히 치열할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어려움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A. 특히 이제 공기압 부분이 저희가 이제 일본 기업하고 경쟁을 하는데, 물론 독일 기업도 있지만, 저희가 현재 시장점유율 2위로 평가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일본 기업하고는 좀 격차가 많이 납니다. 그들이 시장점유율이 한 55% 이상이 되니까 저희가 한 13%이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나는데 우리가 이제 경쟁하면서 물론 어려운 것들은 우리가 진입을 하고자 하는 고객들, 신규 고객들을 진입할 때 그들의 시장을 우리가 진입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견제를 심하게 하죠. 그래서 이제, 특히 가격적인 견제를. 그래서 우리가 이익을 못 내는 수준까지 이제 내린다든가 그런 행위를 하고는 있는데 경쟁의 일환으로 봐야 하고요. 거기에 따라서 또 우리는 더 좋은 제품을 또 더 고부가가치 나는 제품을 지금 개발도 하고 있고 그런 것들이 또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 이제 저희가 겪어나가야 하고 현재는 이제 우리가 좀 취약했던 시장들, 포장기기라든가 의료장비, 바이오 장비, 반도체 장비 그다음 2차 전지와 관련된 그런 장비들이 우리가 하고는 있는데 좀 아직 미비합니다. 그래서 그 관련된 시장에 제품들을 저희가 계속적으로 확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은 자연스러운 거니까 저희가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고 앞으로 시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Q. 택배 산업, 언택트 산업이 활성화되면 택배 산업도 크게 활성화될 것 같고 그러다 보면 물류, 물류가 가장 주목받을 것 같은데 물류 쪽과 관련해서도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시라고요?

A. 저희가 이제 물류 사업은 사실 미국에서 주력 사업으로 지금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했고요. 물류 사업의 핵심은 창고 자동화 쪽인데요. 창고를 최적화 설계를 해서 가장 적은 돈으로 제품을 빨리 찾고 또 많이 스토어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최적화하는 그런, 영어로 optimization 이렇게 부를 수 있겠는데, 그쪽으로 우리가 설계를 해주고 거기에 해당하는 안에 들어가는 랙이라든가 쉘빙이라든가 심지어 지게차라든가 컨베이어시스템을 복합적으로 우리가 하는 사업인데 미국의 그런 물류창고들이 앞으로는 더 활성화 될 것이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특히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기업들이 창고를 더 확대해서 시장을 확대하기 때문에 그쪽 시장에 우리가 지금 진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또 그쪽에서 성과를 볼 거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엄재윤 TPC메카트로닉스 부회장

Q. 어려울 때일수록 구조조정부터 생각하는 기업들이 참 많은데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는 회사로 상당히 유명하더라고요. 경영철학과 맞닿아있을 것 같은데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부터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창업주이신 엄주섭 회장님께서 이제 회사를 창업하시면서 강조한 게 직원은 가족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얘기는 저희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사람이 중요하고 우리 직원이 가족이라는 말은 많은 기업들이 하고 있는데요. 행동이 중요한데 저희는 이제 그걸 행동으로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죠. 그래서 저희 어젠더에는, IMF 때 예를 들어드리면 저희가 50% 정도 매출이 급감을 했을 때도 저희는 인력 조정을 하지 않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코로나 사태가 왔을 때 이런 큰 사태가 오면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으로 스태핑 쪽, 사람 줄이는 쪽으로 생각하는데 저희는 기본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이 어젠더에 포함돼있지가 않습니다. 왜냐면 가족이라는 게 어려울 때 돕는 거지 어려울 때 못 도와주면 가족이 아니잖아요. 그럼 우리가 말을 못 지키는 거니까. 그래서 인위적인 조정을 하지 않았고 또 우리는 직원들에 대해서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던 존중을 합니다. 심지어 경비아저씨까지도 존중하고 업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거든요. 그래서 전 사원의 경영자화, 전 사원의 리더화를 강조를 회장님이 하셨고. 제가 쉽게 예를 들어드리면 우리는 경비아저씨라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문 앞에서 관리하시는 분이라고 그러는데 저는 그렇게 안 보거든요. 경비를 하시는 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심지어 사장, 부회장보다 영향력이 클 수도 있다. 예를 들어드리면 일요일에 공장이 닫았을 때 전화가 옵니다, 고객한테. 그런데 급해요. 그런데 우리 아저씨가 전화 받았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우리 공장 문 닫았으니까 내일 월요일 날 전화하세요’ 아니면 ‘이름 주시면 내가 전달해드릴게요’ 그 정도인데 저희가 이제 우리 경비아저씨한테 주지시키는 것은 전화를 받고 담당자를 연결을, 우리 담당 연결을 해서 고객한테 전화하라고 얘기하고 한 단계 더 나가서 그 담당자가 전화했는지 그 담당자하고도 확인하고, 그러니까 고객한테 전화를 드려라. 전화해서 ‘우리 담당자가 전화를 드렸습니까’ ‘잘 해결이 됐습니까’ 확인까지 해라. 그래서 실질적으로 저희가 그런 사례가 있었어요. 그 고객이 감동을 해서 ‘당신 직위가 뭐 하는 분입니까’ 그러니까 이 아저씨가 ‘나는 경비아저씨입니다’ ‘뭔 소리요, 경비가 무슨 이런 일을 합니까’ 하니까 ‘내가 할 일 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직원들한테 얘기하는 게 그랬을 때 그 감동받은 고객은 사장이나 부회장이 그 회사를 100번 가서 TPC 제품을 사달라는 것 보다 훨씬 임팩트가 크다, 그러니까 당신이 하는 임무가 결국은 사장이 하는 것보다 큰 임팩트를 줄 수 있으니 당신이 사장이 아니고 뭐냐, 이렇게 이해를 시키거든요. 쉽게 이해시키잖아요. 그래서 저희 회사는 그런 식으로 사례를 가지고 직원들한테 어떤 본인들이 리더고 사장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깨우치기 때문에 또 가족이기 때문에 안정된 마음을 가지고 자기의 어떤 그런 업무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거죠.

Q. 힘든 시절도 있고 한데 그래도 배당만큼은 꼭 실시하신다고요? 대주주들은 빼거나 차등 지급을 해서라도 하신다고 하는데 그것도 어떤 철학이 있을 것 같아요.

A. 저희는 우리 주주가 주식을 살 때 어떤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니까 우리 주식에 대해서 뭔가 믿음이 가기 때문에 사신 거거든요. 물론 단기투자 목적도 있고 장기투자 목적도 있겠지만 그 기간을 떠나가지고 적어도 저희 주식을 샀으면 뭔가 보답을 해드려야 된다. 물론 가장 큰 보답은 실적을 확 올려가지고 주가가 확 올라가면 가장 큰 보답이고 그게 안 될 때라도 그러면 적자가 나더라도 매년 배당이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우리 주식을 사주신 것에 대해서 보답을 해드리자는 게 또 회장님의 철학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저희 주주들에 대해서 상당히 중요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TPC의 향후 계획 특히 또 주주분들한테도 하실 말씀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떻게 회사를 성장시키실 건지 한마디 해주십시오.

A. 저희가 이제 회사 비전이라고 그러면 최고의 서비스 회사를 만드는 거거든요. 말이 좀 애매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또 누구라도 얘기를 할 수 있는 사항인데 요즘은 제품만 가지고 경쟁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품만 좋다고, 실제로 이제는 일본 제품이나 우리 제품이나 성능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고 많은 부분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제 차별화 포인트는 서비스에서 찾는 거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특히 일부 사태 이후부터 대두되는 게 언택트라 그러죠. 그러니까 서로 접촉을 안 하면서도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이 고객의 제품을 선정하고 고객의 제품에 대해서 견적을 받고 거기에 대해서 구매하고 거기서 딜리버리 받는 전 과정에 대해서 가장 빠르고 가장 정확하고 가장 좋은 서비스를 받게 하는 지금 기업이 이걸 거라고 보고 있고 그래서 저희는 온라인 플랫폼 및 서비스 쪽에 지금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 투자를 해서 어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차별화를 시키는 전략. 그 다음 우리가 지금 몸담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자체가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제 성장할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몸담고 있는 사업 자체가 유망하다고 보고 거기다가 우리나라도 기업구조조정이 일어나면서 좀 후퇴되는 산업도 있고 앞으로 발전하는 산업도 있는데 저희가 가장 전략적으로 중점을 두는 것은 가장 발전하는 의료장비 그리고 바이오 쪽 다음 반도체 쪽 그다음 전기차 쪽 부분에 들어가는 좀 특징 있는 제품 또는 모듈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제공해서 저희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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