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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잦은 블록딜…"저가 매수 기회?"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 기자cake@mtn.co.kr2020/05/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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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글로벌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또 다시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인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데요, 원에쿼티 뿐 아니라 다른 해외 기관투자가들도 잇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처분하고 있어 관심이 몰립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석지헌 기자?

[기사내용]
원에쿼티파트너스(OEP)는 어제(26일) 장 마감 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400만 주(2.6%)를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습니다.

주당 매각 가격은 종가 기준 4.9~7.1% 할인율을 적용한 8만 5,000원에서 8만 7,000원 사이입니다.

이번 시간 외 대량매매, 블록딜이 성사되면 원에쿼티는 많게는 3,480억 원가량 현금을 확보하게 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원에쿼티는 지난 1년 동안 보유 지분을 꾸준히 처분했는데요.

지난달에도 2,700억 원어치를 매각해 현재는 지분율이 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자회사인 아이온인베스트먼트도 역시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1,600억 원어치 팔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잦은 블록딜이 오히려 대량 대기매물인 오버행 이슈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가운데, 주식 시장에서 언제든 쏟아질 수 있는 과잉 물량이 정리되면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7년까지만 해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오버행 지분율은 30%에 달했습니다.

이번 블록딜이 성사되면 오버행 지분율은 9.4%로 내려가게 됩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불안감도 컸지만 앞으로 이러한 부담이 약해질 것이란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펀더멘탈이 좋은 상태에서 오버행 이슈가 해결된다면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10시 50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83% 떨어진 8만 8,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편집: 진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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