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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가부터 발렌티노까지, 재고 면세품 판매 에스아이빌리지에 관심 급증

백승기 기자


(사진:신세계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쌓였던 재고 면세품이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오는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 VILLAGE) 홈페이지를 통해 '600달러 한도 없는 무제한 쇼핑'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시적인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가능해진 면세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제품 브랜드는 총 4개로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티노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며 "물량은 고객이 주문한 제품에 대해 통관시키는 방식이라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병행수입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는 건 국내 면세업계 중 처음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 29일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팬데믹)으로 하늘 길이 막혀 면세점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자, 이례적으로 재고 면세품에 한해 국내 판매를 일시 허용했다. 국내 면세점 업계가 물류 창고에 쌓아둔 3조원 안팎 규모의 재고 물품 중 6개월 이상 안 팔린 장기 재고품에 한한다.

재고품은 일반적인 수입품과 똑같이 관세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국내 일반 유통 채널에 풀린다. 판매 기한은 10월29일까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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