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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와이더플래닛, AI가 추천한 고객이 구매 확률도 높아

박응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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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활용도 높은 개인정보는 법적 제한이 많습니다. 반면 익명정보는 제한 없으나 행동 예측이 어려워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 익명정보를 4,500만명 만큼 모아 가치 있게 만든 기업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와이더플래닛입니다. 박응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 포털 사이트입니다. 상품과 콘텐츠 광고 중 일부가 와이더플래닛의 빅데이터·AI 플랫폼과 연결돼 있습니다.

최근 액티비티 스포츠 상품과 콘텐츠를 주로 이용한 소비자 행동 패턴을 알아낸 AI가 30대 남성으로 판단하고 MTB를 추천합니다.

실제 사용자가 50대 여성이라도 같은 행동 패턴을 보인다면, AI는 30대 남성으로 판단해 관련 상품을 추천합니다. AI는 사용자 정보보다 실제 행동을 우선합니다.

[이주영 / 와이더플래닛 기술연구소 박사: 매일 쌓이는 수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어떤 상품에 관심 있고,구매하려는지 분석합니다. AI기술이 사용자 행태를 순차적으로 분석해 어떤 이벤트가 발생할 지 예측하고,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합니다.

빅데이터·AI플랫폼은 고객을 20단계로 나눠 추천합니다.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가장 높은 집단인 1구간 사용자는 5%. 이들이 실제로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도 5% 내외로 매우 높습니다.

[구교식 / 와이더플래닛 대표 : 지난 10년 동안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에 기반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타켓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고요. 앞으로 10년은 아마존이나 넷플릭스가 하는 추천엔진에 준하는 자체 추천엔진으로, 일반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하는 사이트를 열 계획입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와이더플래닛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무난하게 상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응서입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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