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장 목표' 횡성 루지체험장 조성 순항…공정률 60%

(사진=횡성군)

8월 개장 목표로 횡성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우천면 일대에 직접 조성하는 루지 체험장이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횡성군은 개장을 앞두고 17일 오후 3시 우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루지체험장과 관광상품권 운영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체험장 개장을 위해 주민편의 기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고 지난 10일 공유재산 관리계획, 12일 핵심 연계 사업인 관광상품권 운영을 위한 횡성군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올린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호수길(5구간), 풍수원유물전시관 이용료를 받는 대신 관광상품권을 지급해 관광객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다가올 주민 설명회에서는 루지체험장 조성 및 운영계획과 직원 채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농산물 판매장 및 푸드트럭 운영계획과 관광상품권 사용처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운영계획에 나선다.

심은경 관광개발담당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여 주민 소득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