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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버터·팝콘도 살 빼는 효과가? 뜻밖의 다이어트 식품들

문정선 이슈팀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 너도나도 신경 쓰는 것이 있다. 바로 다이어트다. 최근에는 다이어트 소재 방송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은 뭐가 있을까?

대표적으로 단백질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계란을 꼽을 수 있다.

계란의 흰자는 단백질이,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어 성인병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도 있으나, 비타민 A·D·E·B2와 철분 등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하루 한 개 정도는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계란은 아침에 익혀서 먹을 경우 효과적이다.

변비로 고생하는 다이어터들에게는 고구마, 다시마를 추천한다.

생고구마나 찐고구마는 지방세포를 수축시키고 식이섬유와 수분함유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다만 군고구마는 예외다. 체내혈당을 높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다시마의 경우 식이섬유,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해서 바다의 채소로도 불린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해준다. 또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 전 한두 장씩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의외의 다이어트 식품도 있다.

코티지치즈. 일반적으로 치즈는 고열량, 고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코티지치즈의 경우 많은 양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100g에 약 100kcal로 상대적으로 칼로리 부담이 적다.

땅콩버터. 미국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땅콩버터를 먹은 사람은 저지방 식단을 고집한 사람보다 체중 감량 후 더 잘 유지했다고 한다.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질이 강한 포만감을 유발하기 때문. 또한 땅콩버터에 포함돼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혈관 내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팝콘. 물론 각종 설탕 코팅이나 시즈닝 등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팝콘을 말한다. 통곡물로 만들어진 팝콘은 해바라기씨의 3배 정도에 해당하는 섬유소가 포함돼 있어 포만감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에 들어있는 플로바놀 성분은 혈당 수치를 줄여 주고 체지방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성분이 와인의 2배, 녹차의 3배나 들어 있어 피부노화를 막는 데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단 다크초콜릿에도 탄수화물과 지방이 포함돼 있어 하루 5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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