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D-1' SK바이오팜 상장, 동학개미도 난리났다

박소영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SK바이오팜의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 지 예측하면서 매수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 청약 환불금이 투자자 예탁금으로 대거 흘러간 만큼, 개인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됩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SK바이오팜의 청약경쟁률은 323.02대 1.

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내면 약 12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청약에 떨어진 소액투자자들은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를 노리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SK바이오팜 청약 환불일에는 이례적으로 증권사 투자자 예탁금이 4조원이나 유입됐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각종 주식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SK바이오팜의 상장일 매수전략과 주가 전망에 대한 의견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유통 물량이 얼마 되지 않고, 청약에 성공한 투자자들이 당분간 매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장 첫 날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

증권업계 역시 SK바이오팜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합니다.

상장 첫 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정해지는데, SK바이오팜의 경우 최상단인 9만 8,000원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여기에 상장 첫 날 상한가에 도달한다면 주가는 12만 7,400원까지 뛸 수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점도 주가 낙관론에 힘을 실어줍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상장하고 15거래일동안 5만 4000원 이상 유지하면 현재 기준으로 코스피200 조기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수급상 상승세력이 높을 것이라고 보는데 청약 경쟁률이 엄청 높았고 기관 같은 경우 의무 보호확약으로 단기간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이고…]

최근 옵티머스 펀드 사태 등으로 직접 주식 투자로 유입되는 '머니무브'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팜이 보여줄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