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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댄 정세균-정의선 "수소 전문 기업 1,000개 키운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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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 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를 설립했는데요. 204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1,000곳을 육성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수소모빌리티쇼.

수소로 움직이는 드론부터 수소 전용 대형트럭까지 한 곳에 전시됐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두산그룹 등 국내외 108개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과 저장부터 운송,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소개한겁니다.

[박순찬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실장]
현대자동차는 미래의 수소사회를 구현하는데 있어 수소산업의 밸류체인 끝단에서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전시관 한편에서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수소경제 선도국가를 위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첫발을 내딛은 겁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수소경제위원회는 산업부 등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총 6개의 안건이 심의·의결 됐습니다.

먼저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 전문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그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2030년까지 수소차 85만대와 수소충전소 660기를 확충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3기 신도시 5곳 중 2개 내외를 수소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방안도 의결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수소경제로 가는 길에서는 수소차, 연료전지 발전 등 다양한 활용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장점을 살리면 수소 공급을 담당하는 업스트림에서도 투자를 늘리고 국산 기술을 갖춘 전문 기업을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수소경제 선도국가라는 목표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수소 관련 산업들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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