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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 다음주 신청 … 대한항공에 1조원 지원

아시아나항공은 판단 유보, LCC는 자금 지원 어렵다고 판단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이 40조 원 규모의 정부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첫 지원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는 2일 서울 산업은행에서 '제 6차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회'를 열고 항공업에 대한 자금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운용심의회에서는 대한항공이 기금 지원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금 지원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국민 경제와 고용 안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간산업에 해당한다고 본 겁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은 인수합병이 진행중이라는 상황이 반영돼 판단이 유보됐습니다.

또 저비용항공사에 대해서는 기금 지원이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간산업안정기금 신청 공고는 다음 주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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