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롤) T1 구마유시, 고의 트롤 논란 ‘트할 분노’
백승기 기자
리그오브레전드(롤) 프로팀 T1 의 구마유시 선수가 고의트롤 논란에 휩싸였다.
3일 전 프로게이머 트할은 유튜브에 “이거는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거같습니다.. 솔랭에서 고의트롤 하는 선수 저격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트할이 저격하는 플레이어는 이렐리아 캐릭터를 선택한 구마유시다. 구마유시는 T1 팀의 서브 원딜러로 알려졌다.
영상 속 이렐리아는 25분 경기동안 13데스를 했고, 게임을 고의로 망치는 트롤 행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게 됐다.
이에 트할은 “선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말렸다고 해도 충분히 안 죽으면 이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 죽어가면서 이길 기회가 사라지는 게임을 보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리플레이를 보면서 안 죽을수도 있는 장면이 몇 장면이나 나와서 더욱 화가 났던 거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겠네요”라고 밝혔다.
(사진:트할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