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진옥동 신한은행장 "리더 행동으로 기업문화 경험하게 해야" 외 4건

[앵커멘트]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기사내용]
1. 진옥동 신한은행장 "리더의 크기는 팔로워의 크기, 솔선수범해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솔선수범'으로 신한이 가진 기업문화를 직원들이 경험하게 하는 리더상을 강조했습니다.

진 행장은 임원 및 본부장과 전국 부서장에게 "리더 행동을 통해 신한의 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결국 리더의 크기는 팔로워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으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팔로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2.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카드사, 핀테크 업계 못지않은 혁신 보여줘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업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지급·결제 플랫폼이 되기 위해 핀테크 업계 못지 않은 혁신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이제 카드업계 스스로가 지속적 혁신을 통해 '마이데이터'와 '마이페이먼트'를 넘어 종합지급결제업까지 담당할 역량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시점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3. 지성규 하나은행장 "은행원, 디지털 역량 향상해야"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스타트업 5곳과 협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은행 직원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일하는 방식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경험해 은행원이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최태원 SK 회장 "해외 유학 장학생, 사회를 위한 지성인 되어달라"

최태원 SK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격려 행사에서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 회장은 해외 유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이라며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5. 최정우 포스코 회장 "직원 안전이 최고의 가치"

포스코가 포항과 광양제철소 현장 근무자 1200여명에게 신체이상 감지시 즉각 구조신호를 보내는 스마트워치를 배포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안전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고 산업 전 생태계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