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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수소 경제 10년간 70배 키우겠다"…현대차 ' 반색'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20/07/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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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연합이 대대적인 수소 경제 육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전환을 이루겠다는 건데요. 앞서 수소산업 육성에 나선 한국의 정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수소차에 공들여온 현대차에 대한 기대도 커질 전망입니다.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유럽연합이 수소 경제를 10년간 70배 이상 키워 탈탄소 사회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놨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현재 22억 달러 수준인 수소 경제 규모를 2030년까지 1570억 달러까지 끌어 올리는 ‘유럽 수소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의 대체 에너지로 재생에너지와 함께 수소를 육성하겠다는 겁니다.

EU집행위원회는 이를 위해 수소 이니셔티브 재원을 기존의 두배인 13억 유로로 늘리고, 혁신기금을 통한 사업에도 300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소 관련 투자가 2050년까지 최대 4700억 유로에 달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1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U집행위원회는 시민사회, 각국 장관, 투자은행 등 200여개 주체가 참여하는 ‘유럽 청정 수소 연합’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프란스 티메르만스 EU 기후 담당 집행위원 :
앞으로 몇 년 간 청정 기술을 세계적인 성장 엔진이 될 것입니다. 동, 남부 유럽 국가들과 함께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전략을 추진해야 할 이유입니다. 2030년까지 40기가와트의 그린 수소 생산 설비를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해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 경제 육성을 한발 앞서 선언한 한국 수소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수소 전기차 양산 설비를 갖추고 앞으로 늘어날 수소전기차 수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수소트럭 양산에 성공하고 유럽에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유럽연합도 수소 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수소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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