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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는 못 줘요" 기업, 휴가 사용 권장으로 비용절감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robin@mtn.co.kr2020/07/12 15:19



휴가비를 지원하는 기업은 줄고,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79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은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48.4%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54.5%)보다 6.1%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기업에서 감소폭이 더 컸다. 휴가비 지급기업 비율은 300인 이상 기업이 56.7%, 300인 미만 기업이 46.6%로 작년보다 각각 3.9%포인트, 6.6%포인트 낮아졌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해 연차휴가 사용을 장려한다는 기업은 62.7%였다. 지난해(52.7%)보다 1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연차휴가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장려한다는 것으로,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해 금전적인 보상을 해줄 의무가 면제된다.

평균 휴가 일수는 3.8일로 지난해 3.7일과 비슷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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