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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코메이크, "수십장 정관 분석, 3초면 인공지능이 해결"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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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법률 '인공지능'이 해결

"수십장 회사 정관, 3초 만에 인공지능이 분석"
표준정관과 비교해 필요한 조치까지 알려줘

법률+기술 '리걸테크' 기업 코메이크…
AI 기반 정관분석 서비스 온라인 시연회 열어

[조현민 코메이크 대표: 본인 회사의 정관을 어떤식으로 검토해서 이 부분에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려줄 수 있다면.. 변호사들이 이것들을 사용하게 되면 긴 문서들을 쭉 내리면서 실제로 봐야하는 문서가 어떤 부분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회사 95%는 계약관리 프로세스 없어
올 하반기 일반사용자에 정관분석 서비스 제공 목표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 다양한 판결들을 축적하고 검토하면서 사실관계를 적었을 때 AI가 사실관계를 보고 기존 판결 분석했던 것들하고 비교해가지고 이 정도면 원고가 이길 가능성이 얼마다..]

계약관리부터 판결 예측까지…
인공지능 활용해 합리적 해결 가능성↑

코메이크, "수십장 정관 분석, 3초면 인공지능이 해결"

리걸테크 기업 코메이크와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24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정관 검토 서비스를 공개했다.

코메이크의 정관 검토 서비스는 수십장에 달하는 회사 정관을 인공지능이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텍스트를 자동으로 장·조·항으로 분류하고, 표준정관과 항목별로 비교·분석해 법률적으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법률 검토에 시간과 비용을 쓰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현민 코메이크 대표는 "현재는 변호사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리걸테크의 동향 및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인공지능이 바꾸는 비즈니스 세계에 대한 모습을,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리걸테크의 현주소 및 법률 이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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