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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매각 완료…채권단 차입금 상환

황이화 기자

두산타워 전경. / 사진 = 뉴스1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으로부터 3조원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은 두산중공업이 자구안으로 차입금 상환을 시작했다.

두산중공업은 2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 거래를 완료하고, 매각 대금 1,850억원 중 일부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비용 등을 제외한 대금으로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은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이후 첫 번째 상환이다. 상환액은 약 1200억원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재무개선을 위해 두산솔루스, 두산건설, 두산타워,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발전사업 불황과 원자력 사업 중단 등으로 유동성에 위기를 겪어온 두산중공업은 최근 명예퇴직 등의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나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채권단으로부터 총 3조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지난 3월 1조원과 8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 등 두 차례에 걸친 지원, 6월 1조2000억원 추가 지원 등이다.

긴급운영자금 3조원 외에도 지난 4월 수출입은행은 5억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 외화사채를 원화대출로 전환해 지원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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