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호우에.."수재민 대출상환유예·보험금 조기지급"
김이슬 기자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중부 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이 마련됩니다.
금융당국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이 있다면 최대 1년까지 대출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줄 방침입니다.
피해 복구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농민이나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전·시설자금 합산 3억원 이내에서 최대 90%까지, 농림수산업신용보증기금에서 3억원 한도로 전액 보증받을 수 있습니다.
또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손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추정 보험금의 50% 이내에서 보험금을 조기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