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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배송' 시대...너도나도 풀필먼트 확대 '속도'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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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늘어난게 온라인 쇼핑입니다. 그렇다보니 빠른 배송을 위한 물품보관부터 출고, 배송 등을 일괄대행하는 서비스인 '풀필먼트'의 중요성이 커졌는데요. 이커머스 업계에 이어 네이버도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관련 투자를 늘리면서, 풀필먼트 시장이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풀필먼트란 물품 보관부터 출고, 배송, 처리까지 일괄대행하는 물류 서비스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고객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미리 보관해둔 상품을 검수하고, 출고, 배송까지 도맡아 하는 서비스인 셈입니다.

국내에선 쿠팡이 시장 강자로 통합니다.

쿠팡은 일찌감치 풀필먼트 관련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장악력을 넓혀 왔습니다.

쿠팡을 있게 한 '로켓배송'과 '새벽배송'이 가능한 것도 풀필먼트 서비스로 물류 통제를 할 수 있게 된 덕입니다.

전국 168개 물류센터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한 쿠팡은 지금도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대구에 3,2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46개 넓이(약 10만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있고,

최근에는 충북 음성에 1,000억원을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 물류센터를 구축해 많은 고객들이 로켓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김세민 쿠팡 홍보 팀장 : 로켓배송센터가 늘면서 로켓배송센터에서 10분 내에 생활권에 사는 사람은 259만명에서 3400만명으로 13배 상승했습니다. 쿠팡은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로 불리는 네오센터도 풀필먼트 서비스로 볼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2023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7개의 네오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입니다.

최근엔 네이버도 CJ대한통운과 손잡고 풀필먼트 제공 파트너사를 늘리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 업종을 넘어선 풀필먼트 확보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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