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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2차 랠리오나 …'던파모바일' 효과에 시장 들썩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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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언택트 수혜주로 승승장구하다 최근 숨을 고르고 있는 게임주가 다시 상승탄력을 갖추는 양상입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서비스 등 중국발 대형 이벤트가 2차랠리의 동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부터 주가가 급등한 엔씨소프트, 주당 50만원 가량이던 주가가 한 때 100만원에 육박, 게임주 랠리를 주도했습니다.

엔씨는 네이버, 카카오와 함께 언택트 수혜주 3대장으로 꼽혔고, 다른 게임주들도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맞물려 동반 랠리를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7월초를 피크로 하락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상승피로감이 작용한데다 주력제품 '리니지2M'이 넥슨의 신작 '바람의나라:연'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자리를 내준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7월 중 국내 언택트 수혜주 3인방이 동시에 조정기를 거쳤으나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한 넥슨의 주가는 조정없이 강세를 이어갑니다. 지난 2월 주당 1800엔 가량이던 넥슨 주가는 3000엔에 육박, 시가총액은 한화 기준 28조원에 육박합니다.

오는 12일 중국 출시예정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 기대감이 넥슨 주가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원작 PC게임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현지 연매출 3조5천억원을 달성한 인기작입니다.

넥슨과 현지 배급사 텐센트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서비스 첫날 일매출이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임주 1차랠리 기간 중 상승폭이 컸던 웹젠도 조정없이 계속 강세를 보입니다. 중국 게임사 37게임즈가 웹젠의 '뮤' IP를 활용해 만든 '뮤 아크엔젤'이 국내에서 흥행하고 있고 차기작 모멘텀이 뒤를 받칩니다.

웹젠은 자체개발작 'R2M'을 3분기 중 출시 예정입니다. 웹젠과 합병하기 전 NHN게임스가 제작했던 인기 PC 게임 'R2'를 모바일에 재해석한 게임입니다. 인기 PC게임의 모바일 리메이크가 흥행 필승공식으로 자리잡은 만큼 기대감이 높습니다.

중국발 서풍이 게임주 2차랠리를 어디까지 이끌지 눈길을 모읍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입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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