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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AI/DX 매출 주목…"플랫폼社로서의 혁신 디딤돌"

KT,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 비전 공유 ‘AI/DX 데이’ 개최
황이화 기자

KT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ABC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AI/DX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AI/DX 데이에서 ABC사업의 중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KT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AI/DX) 분야의 매출 성장률에 주목하며 AI/DX 사업이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혁신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제 1회 'AI/DX 데이'를 열고, ABC사업 현황과 계획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KT는 'AI 전문기업'으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5G·기가인터넷 등 유무선 네트워크에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원하는 디지털혁신을 추진 중이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에 적극 발맞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AI/DX 데이는 전홍범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의 ‘AI에 기반한 디지털혁신 사업'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KT에서 ABC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들이 발표자로 나서 ABC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김채희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AI∙빅데이터 사업현황 및 추진방향’을, 한자경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은 ‘산업용 AI 기반의 DX 추진사례’를, 이미희 인프라서비스단장은 ‘AI/DX를 가능케 하는 KT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B2B AI 새로운 도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선매출 관리' 'KT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 '금융 인텔리전스 사업 현황 및 수익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구 대표는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의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고 주목했다.

이어 "이번 AI/DX 데이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70여명의 임직원이 거리를 유지(두 칸 띄어 앉기)한 채 참석했으며, 현장 영상을 KBN(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전 임직원들에게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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