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집값 진정 시작…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 이행을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도 검토하겠다"면서 투기 근절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부동산대책의 효과로 주택시장의 과열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습니다.

8.4 부동산 대책 이후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이번 대책이 완전할 수는 없는 것이므로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저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추가 세금 경감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