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나금융투자 종합검사 나선다
12일부터 19일까지 사전검사…24일부터 본검사김혜수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증권사 종합검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첫 대상은 하나금융투자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하나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사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금감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검사 계획을 축소했다. 당초 금감원은 증권사 3곳에 대해 종합검사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1~2곳으로 줄여 진행하게 됐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수준, 재무건전성, 내부통제·지배구조 등 18개 지표 평가결과가 미흡한 증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