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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8.4대책 핵심'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연리지홈' 공개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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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와 서울시가 '8·4주택공급대책’을 통해 새롭게 도입하겠다고 밝힌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SH공사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를 공개하고 저이용 유휴부지와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 신규 사업지에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논란이 돼온 초기 지분매입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SH공사가 '8.4주택공급대책'에 포함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브랜드인 '연리지홈'을 공개했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공공분양 주택을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초기에는 20~40%만 매입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임대료를 내다가 20~30년까지 점차 지분을 늘려나가 최종적으로 100% 매입하는 방식의 분양주택입니다.

최대 30년 오랜기간 지분을 적립해야 하는 만큼 로또분양을 막을 수 있고, 자금력이 부족한 실수요자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또 시간이 지날수록 처분 이익이 점차 커지도록 설계해 단기 투자를 줄이고 장기보유를 유도하는 사회적 순기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저이용 유휴뷰지 및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등 신규 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연리지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 보다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로또분양을 막고 장기적으로 자산형성을 만들어주자. 자산 자체가 복지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천현숙 SH도시연구원 원장: 임대보증금도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가 지분내는 것에 대해선 담보대출 받고 임대보증금에 대한 대출도 가능합니다.]

SH공사는 3040 세대를 위한 지분적립형 '연리지홈'과 더불어 20~30대 창업지원주택 '에이블랩', 50~60대 장년층을 위한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누리재'도 동시에 론칭해 생애주기별 주택공급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SH공사는 생애주기별 맞춤별 주택 공급과 더불어 8.4대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정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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