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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남다른 두산重 애정…"그린뉴딜 동반자로 낙점'

'특급칭찬' 이어 두산重에 애정 보여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 기자pje35@mtn.co.kr2020/09/11 10:49

사진 = 뉴시스 DB.

문재인 대통령이 구조조정 작업이 한창인 두산중공업을 향한 대한 남다른 애정이 산업계와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공개적으로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격려하는 등 그린뉴딜의 동반자로 두산중공업이 낙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급 칭찬했던 文, 배경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문 대통령의 관심은 지난 7월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문 대통령은 "사실 우리나라가 해상풍력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한 게 10년도 더 됐는데, 두산중공업이 포기하지 않아 오늘의 수준에 이르렀다"고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문 대통령의 한마디에 두산중공업은 한국의 그린뉴딜을 이끌어가는 '국가대표' 기업이 됐다. 특히 주식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7월 중순 4,000원대에 머물렀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문 대통령의 언급 이후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1만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약 2개월만에 3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두산중공업의 정상화도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됐다. 계열사 매각 등을 물론이고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증자 등을 결정하며 '구조조조의 모범생'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탈원전'의 최대 피해자로 꼽혔던 두산중공업이 부실을 털어내며 새로운 동력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친환경 입은 두산重…"그린뉴딜 모범 사례되나?"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력은 문 대통령의 남다른 애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그린뉴딜을 한국형 뉴딜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 정부의 러브콜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최근 두산중공업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스터빈, 풍력, 연료전지가 대표적인 축이다.

먼저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 모델을 개발 완료했다. 2013년 개발을 시작해 약 6년만에 성과를 낸 것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세계에서는 다섯번째다. 그동안 국내에 설치했던 대형 가스터빈 100여대 중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없었다는 점을 비춰봤을 때 의미있는 성과다.

풍력 역시 관련 핵심 기술인 발전기 제조 능력을 보유한 국내 회사는 두산중공업이 유일하다. 전세계 친환경 정책으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두산중공업 마저 없었다면 풍력 발전기 100% 외산에 의지해야하는 처지였다.

두산퓨얼셀의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확보하게 된 수소 연료전지의 기술력도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이다. 점유율은 80%을 기록했고 국산화율 역시 99%에 달한 상태다.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 문 정부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인 것이다.

물론 각각의 기술력에 대해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풍력의 경우 해외사들은 이미 12MW급 상용화에 나섰지만 두산중공업은 아직 8MW급 개발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가스터빈의 경우도 해외업체와 비교했을 때 기술력이 55%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생각하는 그린뉴딜은 친환경과 경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것인데,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면 이러한 정부의 목표를 가장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친환경 기업에 대한 애정이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지원 등으로도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지은기자

pje35@mtn.co.kr

문제는 시스템에 있고, 해답은 사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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