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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탑재한 中企,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장 주도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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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를 자동으로 제작하는가 하면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 서비스까지 준비 중인데요. 모빌리티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업체들을 윤석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운동 어플리케이션 '트랭글' 입니다.

이 앱은 주변에 걸을 만한 둘레길이나 등산로, 자전거 길을 안내해 줍니다.

GPS로 실시간 위치를 알 수 있어, 목적지 경로와 남은 거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안내 받은 길을 완주하면, 기록이 저장되고 경험치 쌓이면서 랭킹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트랭글 개발사인 비글은 130만여명이 제공하는 16만km의 걷기, 등산, 자전거 등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연내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안옥연 비글 부사장: 어떤 산에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의 연령대, 평상시 좋아하는 코스라던가 이런 여러가지 정보를 받고 거기에 맞는 데이터와 코스를 추천한다던가 이런거를 인공지능으로 하려고 하는 거죠.]


자율주행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중소규모 업체들도 눈길을 끕니다.

내비게이션 '아틀란'으로 유명한 맵퍼스는 최근 사람이 일일이 데이터화했던 지도제작을 AI로 자동화했습니다.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로 도로 시설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데 성공한 겁니다.

이를 통해 맵퍼스는 지난 5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를 비롯한 HD맵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 밖에도 스트라드비젼과 오토머스에이투지, 모빌테크, 에이오에스랩 등 중소 규모 AI 전문기업들도 자율주행 분야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들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은 자율주행과 개인 맞춤 서비스에 접목되며 네비게이션 시장의 혁신을 앞당길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윤석진입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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