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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일째 100명대…"최대 위험 요인은 추석 연휴"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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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 126명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1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확진자가 최근 다시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고 있어,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 또 한번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에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27명이 감소해,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국내 발생 확진자가 109명으로 여전히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은 4명으로 수도권에서 82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전북, 경북, 경남 등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총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5명이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는 377명입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26%를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신고된 2013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26.4%인 532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으면 확진자를 감염시킨 감염원이 누군지 파악할 수 없는데요.

무증상이나 경증으로 스스로 감염 여부도 인지하지 못해 지역사회 활동을 하면서 감염을 전파 할 수 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사람간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정부도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 고향 부모님, 친지 방문을 자제하고 관광지를 찾는 것 역시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과거 우리 선조들도 홍역이나 천연두와 같은 역병이 돌때면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며 우리 선조가 그랬던 것 처럼 생활의 지혜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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