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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연휴 집콕 문화생활 지원…오페라·뮤지컬 무료 제공

박미라 기자




추석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 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추석 연휴 이동 자제 권고에 따라 국민들이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비대면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문화생활' 사이트(www.culture.go.kr/home)에서 무료 안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오는 28일부터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항목을 신설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의 특집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문체부는 또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9월24일~10월24일) ▲온라인 한복상점(9월10일~12월31일) ▲온라인 미술주간(9월24일~10월11일) ▲문학주간(9월26일~11월30일) 등 비대면 행사를 연다.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선 국립기관,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한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미디어를 통해 방역수칙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는 추석연휴 국민행동요령 동영상을 제작·편성하고, 타 방송사에 동영상을 배포한다. 국민행동요령 동영상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방송될 계획이다.

방통위 홈페이지에선 통신사, 인터넷사업자가 제공하는 '영상 안부인사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방송사는 또 공감·힐링형 다큐멘터리, 온 가족 대상 오락 프로그램, 집에서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 등을 특별편성한다. 유료방송사에선 영상프로그램(VOD) 쿠폰·할인·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민 참여 '쉼' 백일장 공모전 역시 진행한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나에게 '쉼'의 의미를 주제로 한 시(시조)를 작성해 오는 22일까지 복지부 따스아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ohw2016)에 제출하면 된다.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작품은 추석 전 '국민 쉼 이야기' 콘텐츠로 제작돼 복지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소개될 예정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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