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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2명, 38일만에 두자리…수도권 누적 1만명 넘어

박미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2명으로 8월 중순 이후 38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월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이후 8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2명 늘어난 2만2,97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 환자가 100명 아래로 집계된 건 수도권 종교시설과 집회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발생한 8월13일 이후 38일 만에 처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5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 17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6명이 확인됐고 4명은 입국 후 자가·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9명이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8명 늘어난 2만158명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나 총 383명이다. 치명률은 1.67% 다.

위중·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 대비 6명 줄었다. 위중한 환자는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ECMO),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치료를 받는 상태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

전날 하루 새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의심 환자 수는 7,539명이다. 이는 금요일인 전날 1만2,797건보다 5,258건 줄어든 것으로 민간병원 휴진 등으로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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