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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강세로 선방 …나스닥 1.7% 상승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 우려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 상승
기술주 저가매수 유입에 증시 떠받쳐
김주영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40.48포인트(0.52%) 오른 2만7,288.18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4.51포인트(1.05%) 상승한 3,315.57, 나스닥 지수는 184.84포인트(1.71%) 뛴 1만 963.84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장 초반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 조치 강화 등을 주시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일면서 봉쇄 조치 강화 우려가 제기됐다.

영국은 펍과 바, 식당 등의 영업을 오후 10시까지만 하도록 하는 등 전국단위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청문회 발언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제롬 의장은 청문회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미국 경제가 뚜렷한 호조를 보였다"면서도 "경제회복까지 남은 여정이 불투명해 연준이 필요하다면 추가 지원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 주도로 대형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를 떠받쳤다.

아마존이 5.7% 올라 7월 20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2.66%, 2.41% 올랐고 알파벳도 2.40%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0.8% 올랐다.

테슬라는 배터리데이 행사를 앞두고 지나친 기대를 경계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로 5.6% 내렸다.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우리가 발표할 내용은 배터리를 2022년까지 대량 생산한다는 내용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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