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IPO 포기' 바디프랜드 "우회 상장 가능성은 NO!"

이유민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IPO 장수생' 바디프랜드가 올해도 IPO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수년간 반복된 IPO 불발에 바디프랜드 기업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서도 여러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시장 일각에선 '우회 상장' 가능성에 힘이 실리지만 바디프랜드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바디프랜드가 세 번째 IPO 고배를 마셨습니다.

올 하반기 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IPO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었지만, 이달 초 전면 보류한 것입니다.


바디프랜드는 후발 주자와 큰 격차로 안마의자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의 매출액 역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몸집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 광고' 논란 등 잡음이 지속되며 수 년간 IPO 도전이 불발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 최근 바디프랜드가 상장사인 '오스템'의 보통주 200만주를 취득키로 하며 '우회 상장'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오스템은 자동차 부품사로 시트제작을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오스템은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안마의자 제조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하며 2018년 바디프랜드와 안마의자 제조 합작사인 '바흐'를 설립했습니다.

사업적 협력관계에 더해 주식 취득까지 더해지며 바디프랜드의 우회상장 설에 힘이 실린 상황.

하지만 바디프랜드 측은 협력적 관계에 따른 '전략적 투자'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시장 전문가 역시 바디프랜드의 우회상장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바디프랜드의 성장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의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굳이 우회상장에 나설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그 어느때보다 안마의자 업계가 주목을 받으며, 업계 1위 바디프랜드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