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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국시 보겠다는 의대생들…정부 "추가 응시 어렵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0/09/24 18:04






의대생들이 뒤늦게 의사 국사고시 재응시 의사를 표명했지만, 정부는 추가 시험 기회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미 국시 실기시험이 진행 중인 데다 모든 국가시험 중 의사 시험만 추가 응시 기회를 주는 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어서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출입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의대생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 부여가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 국시의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및 공정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이날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사국시 응시 의사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의사 국시를 두차례 연기해 이달 6일 밤 12시까지 신청 받았다. 그러나 두차례 연기에도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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