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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달 말 해외 임상 승인 기대"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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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조만간 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은 미국 등 해외 6개 국가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제출했는데요, 빠르면 이달 말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석지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항체치료제(CT-P59)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

국내에서는 임상2상과 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고,

미국과 루마니아 등 해외 6개 국가에는 임상시험 계획(IND)을 제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빠르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해외 각국의 보건 당국으로부터 임상 계획을 승인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되면 (해외에서 임상) 허가 절차 다 끝나서 곧바로 (임상시험을) 개시들 할 거예요.]

셀트리온은 앞으로 최대 12개 국가에서 1,000여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실시하고, 올해 말까지 임상 중간 결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 회장은 최근 코로나 치료제 임상에서 환자 모집이 쉽지 않은 상황과 관련해서도 크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를 하는 거예요. 중증환자들은 바이러스가 없거나, 소량 밖에 없어요. 약이 필요한 사람은 초기 환자들이기 때문에 초기 환자들과 각 병원들과 협의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런 절차들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예, 예.]

셀트리온은 치료제 개발을 마치는 대로 즉시 공급이 가능하도록 생산시설 인증을 받기 위한 시운전용과 상업용 제품을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 : (시운전용은) 작으면 4배치, 많아도 6배치 하면 돼요. (그래도) 하는 김에 12배치는 일단 시작하는 거에요. 그래야 한 9만 명 분 정도 선확보를 할 수 있어서….]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신속 승인 제도에 따라 임상2상 후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빠르면 내년 초 치료제를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석지헌입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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