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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커지는 국내 증시…증권사 추천종목은?

정희영 기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대선, 미중 갈등, 추석연휴, 3분기 실적시즌 돌입 등 증시에 영향을 줄 변수가 많아 경계감 역시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증권사들은 어떤 종목을 추전했을까?

◆SK증권-현대미포조선·기아차·효성화학

SK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을 추천종목으로 추천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공사 진행률 악영향이 없는 상태라고 분석하면서 3분기 매출액 6920억원이며 영업이익 150억원을 전망했다.

글로벌 해상 물동량이 감수해 선박 발주 모멘텀은 없지만 미국 폴리에틸렌 수출량이 상승해 동사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에 수혜가 됐다면서 8월 말 기준 연간 누적 수주량이 16억 8,000만달러로, 퍼센트로 환산 시 조선사 중 가장 높은 수주 달성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최근 원가율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신차판매 호조가 이어지는 동시에 카니발, 쏘넷(인도 판매)이 가세해 수익성 개선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화학에 대해 매출의 53%를 차지하는 PP/DH 사업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북미·유럽 등 프리미엄 파이프 수요가 감소한 상태지만 경제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오히려 실적 개선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PDH(프로판 탈수소화공정) 설비를 보유해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부생수소를 획득하는데, 수소경제 활성화로 인해 생산과 공급이 모두 가능한 효성화학의 수소 밸류체인 희소성도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삼성전자·CJ제일제당·YG엔터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 이익과 스마트폰의 성과가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IM)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전사업부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으며 128단 3차원 낸드(3D NAND) 수율 개선에 따른 반도체 영업이익 호조를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은 온라인 채널 주문의 유의미한 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식품 내 해외 비중 상승과 바이오 부문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YG엔터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데뷔한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를 주목했다. 트레저 데뷔 초동 17만장으로 초기 지표가 긍정적이며 연내 3번의 컴백이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컴백에서 잠재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일본 팬덤 고려 시 YG엔터 매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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