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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원팀, 'KT 지니' 'LG 씽큐' 연동한다···경제위기 극복 집중

'AI원팀 서밋2020' 개최…구현모·정기선·권봉석·이상민 등 참여
황이화 기자

KT가 25일 오후 AI 원팀에 참여 중인 9개 기관과 함께 ‘AI 원팀 서밋(Summit) 2020’을 개최했다. (왼쪽부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제2차관,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ETRI 박상규 부원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KT 구현모 대표, KAIST 신성철 총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LG전자 권봉석 사장, LG유플러스 이상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KT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을 표방해 모인 'AI 원팀(One Team)' 참여기관 대표자들이 AI를 활용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AI 혁신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25일 오후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AI 원팀에 참여 중인 9개 기관과 함께 'AI 원팀 서밋(Summit) 202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권봉석 LG전자 사장,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신성철 KAIST 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박상규 ETRI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AI 원팀 참여 기관들은 출범 이후 성과 및 진행상황을 전달하고 향후 AI 원팀의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KT는 AI 스피커 '기가지니'가 출시 3년여 만에 2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다방면으로 AI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도입에 효과적 방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와 KT의 통신 데이터를 비롯해 LG전자 제품의 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결합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LG 씽큐(LG ThinQ)'와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의 상호 연동, LG전자의 제품과 KT의 홈 IoT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등 공동과제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르면 올해 말 지능형 서비스로봇 분야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업무에서 AI를 활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동원그룹은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식품 제조공정 및 물류혁신 등에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AI 원팀은 AI에 기반한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I 인재육성도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언택트로 대표되듯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혁신(DX)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AI는 DX의 핵심 솔루션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1등 대한민국을 만들고, AI와 DX에 기반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AI 원팀의 협업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달라진 세상과 경영 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언택트 트렌드를 핵심 기술인 AI로 고객에게 차별화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AI 원팀이 AI 확산을 위한 구심점으로 사회적인 저변을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원팀에 보다 많은 업계와 기관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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